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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고아를 가슴으로 품은 어머니, 연길시 소영진 길흥촌 안계지로인

2014년 03월 20일 08: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생활이 넉넉치 않고 풍족하지 않아도 몇십년간 의지가지없는 6명의 고아를 친자식처럼 키워 사회에 진출시킨 훌륭한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소영진 길흥촌의 안계지(85세)로인이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둔 안계지로인은 인연이 닿아서인지 살아가면서 부모를 잃었거나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과 여러번 접하게 되였다 그때마다 안계지로인은 측은한 마음이 들어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들을 품어주고싶었다. 당시 길흥촌 3대 대장으로 있었던 남편 류희성씨도 안해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안계지로인은 고아들을 하나, 둘 자식으로 키우기 시작했던것이다. 그녀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가봐 6명의 고아를 친딸과 평등하게 키웠으며 어떤 때에는 친딸보다 더 정성을 쏟았다. 셋째아들 류지국은 어릴 때 신체가 매우 허약했다. 류지국의 신체를 돌려세우기 위해 그녀는 아껴먹고 아껴쓰면서 따로 영양이 있고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먹였고 약, 보건품을 사서 먹였다. 류지국이 앓을 때에는 밤낮 그의 곁에서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병이 호전되자 류지국은 그녀의 손을 잡고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저의 친어머니입니다…”라며 감격에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

식구가 6명이나 더 늘어나자 안계지로인의 어깨도 그만큼 더 무거워졌다. 그녀는 전보다 더 부지런히 일손을 놀렸고 한푼의 수입이라도 더 늘여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환경. 생활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과로로 쓰러졌을 때에도 그녀는 시름놓고 휴식을 취하지 못했으며 조금 차도가 보이자 또다시 돈을 벌려고 일터에 나섰다. 어렵고 힘든 살림에도 그녀는 늘 자식들에게 촌, 정부에 손을 내밀지 말고 자립해야 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형제간에 서로 돕고 화목하게 보내야 한다면 타일렀다.

그의 영향과 보살핌으로 7명의 자식은 무럭무럭 잘 자라 어엿한 사회인으로 되였다. 자식들은 저마다 로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앞다투어 선진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와 함께 생활하고있는 류지국은 자신이 부유해졌을뿐만아니라 길흥촌양파협회 회장, 길흥양파합작사 사장 직무를 짊어지고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어가고있다. 셋째며느리는 시, 주의 “녀장원”, “3.8”붉은기수이다. 류지국은 “내가 사업에서 좌절을 당했을 때 어머님이 저의 눈물을 닦아주고 용기를 북돋우어주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어머님이 참으로 감사합니다”며 속심을 터놓았다(채춘희 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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