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국공산당뉴스]|시작페지로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모 기업 삭발 지시 거부한 녀직원 해고해 론란  ·한국 재한 조선족 맞춤형정책 출범 예정  ·국무원 판공실 2012년 미국의 인권기록 발표  ·【기획】아안 로산현 지진,사람을 감동시키는 순간들  ·가장 아름다운 아안사람들,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하고있다(사진)  ·사천성 아안시 로산현 7급지진 발생,습근평 리극강 중요지시  ·팽려원의 패션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사진으로 보는 조선녀교통경찰의 직장생활  ·호북 양양 PC방 화재 발생, 14명 사망  ·한국, 정부에서 조선에 특사 파견하여 화해 요청할것을 호소  ·조선매체 김정은이 주민들에게 보낸 친필답신 공개(사진)  ·리경호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으로 선출  ·영국 한 부부 사회보조금 사기치기 위해 집에 불살러 자식 6명…  ·긴장한 정세하의 중조변경을 탐방  ·"철의 녀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타계  ·공군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비행사의 생전 모습(사진)  ·대학입시 영어시험개혁 년내로 가동  ·국내항선의 연료부가비 10원 하향조절  ·웨이신(微信) 반드시 수금해야 하는가?  ·우리 말로 된 인터뷰 체면 깎이는 일 아니다  ·북경 새로운 스타일의 의무일군작업복과 환자복 발포  ·습근평부인 출국방문시 례단내용 알려져,사천산자수와 국산진주가 …  ·"출국리산가족"에 부탁 한마디   ·조선 신의주 백성들의 생활을 탐방  ·국무원 부동산시장조정통제 관련 새로운 5가지 규정 리혼붐 유발…  ·팽려원 28년간 춘절야회 무대에서의 아름다운 모습  ·카다피의 피난한 부인과 자식들 “실종”  ·박태환 TV홈쇼핑광고 나서 경제곤난 겪는다고 전해  ·포토:팽려원(彭丽媛) 풍채  ·조선족인구 격감 그 원인과 대책은?  ·장려정책 관념전변 우선시 돼야 인구하락 막는다  ·인도 한 녀성 5명의 친형제와 결혼, 매일 부동한 사람 선택해…  ·조선족, 지금 정신 차려야 할 때  ·조선족 인구 마이나스 성장으로 "진통", 조선족 전통문화 보존…  ·사진으로 돌이켜보는 2013년 전국 두 회의  ·마약 혐의 한국 녀스타 조사과정 태도 불일치  ·스위스관광객 인도에서 륜간 당해, 피해자 병원서 검사  ·국무원 기구개혁과 직능전변 방안 발표  ·박시후 성폭행 피소 한달, 진실은 "오리무중"  ·한국대통령 박근혜 20명 차관급 인사명단 공포  ·철도부 2조 6600억원 채무의 향방 화제:"개혁 너무 오래 …  ·인대 기자회견에 나타난 미녀번역, 연예인 조미 닮은꼴로 인기  ·대부문제(大部门制) 륜곽 대체로 형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주석,부주석,비서장,상…  ·정협 제12기 전국위원회 지도자 선출,유정성 전국정협 주석으로  ·"두 대회"에서 보는 음력설야회 인기스타들  ·포토:조선 녀중학생들의 순박한 모습  ·이집트 축구참사 판결에 격렬 시위로 2명 사망  ·예고 3월 11일: 정협회의 12기 전국정협 지도자 선거  ·국가기구지도자 이렇게 산생된다 

72세 로인…“이 돈을 지진재해민에게 보내주십시오”

2013년 04월 26일 09:5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지난 23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성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72세 전금희로인은 아침 일찍 원성사회구역 사무실에 찾아와 이 사회구역 서기이며 주임인 박향숙에게 2000원의 현금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건네주며 말했다.

일찍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종사하다가 연변건축회사에서 정년퇴직하고 현재 원성사회구역로인협회에서 보도원 겸 문체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전금희로인은 이 사회구역의 당원열성분자이기도 하다. 자식 셋을 어엿한 사람으로 키워 사회에 진출시키고 현재 손군들을 돌보는 한편 사회구역 보도원직까지 맡은 그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달랐다.

"사천 아안의 지진재해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매우 아팠으며 재해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사업일군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애쓰는 학생들을 보고 눈물을 금할수 없었다"는 전금희로인은 잠도 편히 자지 못했다고 한다. 달마다 1500원의 퇴직금을 받는 전금희로인의 생활도 그다지 넉넉한 편이 아니다. 지난해 담낭수술을 하면서 거액의 치료비까지 썼다. 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제 집에서 따뜻한 밥을 먹고있지 않는가"라는게 로인의 생각이였다. 고민끝에 자신의 이번달 퇴직금에 며칠전 남편의 생일때 자식들이 보내준 돈을 합쳐 2000원을 지진재해지역에 의연하기로 남편과 합의를 보았다.

박향숙서기는 "당원이 아니지만 모든 일에서 앞장선다"며 전금희로인을 높이 평가한다. 2009년에 전금희로인은 사회구역에 입당신청서를 바쳤는데 이는 로인이 세번째로 당조직에 바친 입당신청서라고 한다. 퇴직전에도 그는 당조직에 가입하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사회구역의 모든 일에 앞장서며 좋은 일을 찾아가며 헌신적으로 살아가고있다.

"짧은 인생을 뜻깊고 보람차게 보내고싶다"는게 전금희로인의 진솔한 고백이였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관련뉴스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