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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노력이 좋은 결과 맺었으면

2017년 06월 08일 16:1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몇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하려는 학생들,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는 학부모들,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소망하는 담임교원들의 모습은 올해도 여전했다. 대학입시가 시작된 7일은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시험장 주변에서 입시생들을 시험장에 들여보내는 학부모들과 담임선생님들의 축복과 응원이 한층 더 힘차보였다.

연변1중 3학년 6반에 다니는 김세룡 학생의 할아버지 김득만 시인은 손자가 오기도 전에 미리 시험장 주변에 이르렀다. 이제나 저제나 손자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학교문 앞에서 서성이신다.

“손자가 요즘따라 긴장해하는 것 같아서 많이 달래주었습니다.” 다년간 문학창작에 종사했던 김득만 시인은 지난 경험들을 들어가며 손자의 정서를 안정시켰다고 말했다.“집사람도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면서 안로인이 함께 와서 손자를 응원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평소에 노력한 것 만큼 잘 발휘해서 국내 100위권 대학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손자에 대한 다함없는 사랑과 기대를 토로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간 후에도 학부모와 담임교원들은 시험장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해 시험장 주변을 지키고 있었다.

연길시2중 3학년 7반 담임교원 박련화씨도 그중의 한명이다. 담임교원으로서 두번째로 학생들을 졸업시킨다는 박련화 교원은 전에도 그랬듯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서 “학생들이 최대한 실수를 면하고 발휘를 잘해 꼭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임신 8개월이 된 박련화 교원이지만 중도에 담임교원을 교체하면 학생들의 정서나 공부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마지막까지 견지했다고 한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제가 끝까지 책임지고 우리 학생들을 졸업시켜야 맘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대학입시가 시작된 날 시험장까지 찾아와 학생들을 고무하고 응원하는 교원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안겨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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