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 알리바바 회장이 국내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이른바 ‘창업사관학교’를 설립했다.
경화시보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마운 알리바바 회장이 전날 풍륜 만통부동산 회장, 곽광창 복성그룹 회장, 사옥주 거인네트워크 회장, 심국군 은태그룹 회장, 전영일 청화대 경제관리학원장, 채홍빈 북경대 광화관리학원장, 소효봉 알리바바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 중국 비즈니스계에서 내로라하는 거물급 기업인 7명과 함께 항주에 호판(湖畔)대학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8명의 기업인이 호판대학 초대 리사회 임원으로 초대 교장은 마운이 맡을 예정이다.
호판대학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혁신기업가 정신을 가진 차세대 기업인을 양성하는 이른 바 "창업사관학교"다. 중국 언론들은 호판대학을 "상업 창업계의 황포군관학교"라 칭하고 있다.
호판대학이라는 명칭은 앞서 1999년 마운이 알리바바를 창업한 항주 시내 아파트 이름 "호판화원(湖畔花園)"에서 따왔다. 당시 마운은 이 20평짜리 작은 아파트에서 동료 18명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2003년 토보몰이 탄생한 곳이기도 한 이 아파트는 알리바바 창업정신이 내재돼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호판대학은 이미 앞서 신청자 150명 중 30명을 1기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여기에는 중국 창업포털 사이트 유밀왕 창업주 왕리분, 중국 결혼정보 사이트 백합왕 창업주 모암등이 포함됐다. 새 학기는 설 연휴가 끝난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호판대학 입학 조건은 창업 3년 이상, 직원 30명 이상의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학비는 3년 기준 28만원이다.
호판대학이 위치한 곳은 마운이 앞서 절강성성 출신 그룹 총수와 함께 항주 서호에 운영하던 사교클럽 "강남회"가 있던 자리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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