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공금소비제한 규제 및 경제 증속 완화로 주내 1.4분기 사회소비품 판매액이 소폭 감소했다.
20일,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시 백화상가는 최근 5,6년간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 설이후 처음으로 총매출 하락세를 기록한 올 1.4분기 가전제품 판매액이 동기 대비 20%, 녀성의류는 20%, 남성의류는 25% 감소했다. 식품류 매출액은 하락폭이 크지 않은편으로 12%가량 하락했으나 장, 단기성 할인전략에 비하면 예기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국외 브랜드 화장품 대리상인 조승룡(31세)씨는 “선물용 고급화장품 판매량이 줄면서 올 1.4분기 판매액이 무려 40%가량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토보, 위챗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시도했지만 오프라인 판매의 부진을 메꾸기엔 역부족이라고 했다. 이는 대형상가에 비해 개체상인들의 매출 감소폭이 더욱 큰편이다. 다른 한 개체업주인 성보 의류판매업자 김련씨(26세)도 지난 달 매출액 하락폭이 25%를 넘었다고 밝혔다.
호텔 및 음식 업계에서도 인터넷 단체구매 할인, 시즌할인 등 할인가를 적용하는 전략외에도 부분적 고급호텔에서는 전에 없던 시장수요에 근거한 차등화 등 경영방식을 시도했지만 매출액이 여의치 않다는 반응이다. 학원가에서 조개구이집을 경영하는 리모는 1.4분기 매출액이 20~30% 감소한 반면 해산물 도매가는 상승해 타격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반적인 소비 주춤세에 대해 업계내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소비보충(直补)정책을 더이상 실시하지 않고 공금소비를 엄격히 제한하면서 사치품소비, 과도소비, 선행(超前)소비 등 분에 넘치는 소비거품이 빠지고 전반 소비추세가 차츰 대중소비로 전변하여 보다 건전한 소비시장이 형성되고있다고 분석했다.
료식업체의 매출하락에 관련해 국가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의 연구원 조평은 올들어 료식업체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시장 하향조절이 적절한 수준에 도달하여 료식업체 또한 건전한 발전궤도에 들어서고있다고 분석했다.
주내 상인들도 “전의 호황을 돌이키기보다는 고급소비보다 대중소비에로, 단체소비보다는 개인소비에 초점을 겨냥하고 시장수요에 맞추어 점차 적합한 경영 및 판매 전략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움츠러든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자극할것”이라고 밝혔다(강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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