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한국 대통령 문재인 회견
2017년 07월 07일 13: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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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7월 6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두상택 관극강): 국가주석 습근평은 6일 베를린에서 한국 대통령 문재인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서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상호보완 우세가 뚜렷하다. 수교 25년간 중한 량측은 수교 련합공보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서로 리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원칙에 따라 중한관계의 도약식 발전을 추동하여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크나큰 복지를 마련해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재인대통령은 한국정부대표단을 파견하여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시키고 특사를 중국에 파견해 친서를 전달하여 중한관계를 개선, 발전시키고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려는 적극적인 념원을 표달했는데 나는 이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지난 한동안 중한관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이는 우리가 원하는것이 아니다. 한국과 중한관계를 중요시하고 중한친선 발전에 진력하는 중국측의 립장에는 변화가 없다. 우리는 중한 수교 25돐이라는 계기를 리용하여 한국측과 수교 이래의 경험과 교훈을 참답게 회고, 총화하고 초심을 잊지 않고 서로 손잡고 함께 노력하여 중한관계가 하루속히 건전하고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정확한 궤도에 복귀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중한관계를 잘 수호하고 잘 발전시키는것은 량측의 공동한 책임이다. 량측은 큰 국면에 립각하여 장원한 시각으로 서로간의 핵심적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 한국측이 중국측의 정당한 관심사를 중요시하고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중한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장애물을 제거하기를 희망한다.
문재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측은 대중국 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있다. 한중 량국의 래왕력사가 유구하고 광범위한 공동리익을 갖고있으며 이미 중요한 협력동반자가 되였다. 내가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후 적극적으로 중국측과 량호한 상호교류를 했다. 한국측은 중국측 기업이 “세월”호 침몰선 인양을 협조해준데 대해서도 깊은 사의를 표한다. 한국측은 중국측과 함께 고위층 래왕과 각 령역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한중관계를 실질적인 전략동반자 관계로 만들 용의가 있다. 나는 중국측의 관련 관심사를 충분히 리해하고있으며 중국측과 심도있게 소통할 용의가 있다.
량국 정상은 또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반도비핵화의 실현을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견지하며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의 해결을 견지하고 모든 관련 각측이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엄격히 준수할것을 주장한다. 중국측은 한국의 새 정부가 조선과의 접촉과 대화를 재개하고 관계를 개선하려고 적극 시도하는것을 지지한다. 국제사회는 마땅히 함께 노력하여 반도정세의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문재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측은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기 위해 기울인 중국측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데 공감한다. 한국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면에서 중국측과 밀접하게 조률,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왕호녕, 률전서, 양결지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