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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료녕함 전단이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였다고 해방군보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료녕함 전단이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특정 해역"을 건널 때 첫 전투태세에 돌입해 일련의 훈련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함재기 섬(歼)-15가 료녕함 갑판에서 리륙해 공중 임무를 수행한 뒤 착륙하는 등 100여개의 전투단위가 참가했다.
료녕함편대의 고조서(高兆瑞)참모장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전투력과 지원 능력의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실전요건을 강화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산동성 청도 모항을 떠난 료녕함 전단은 오는 7일 향항에 도착해 8∼9일 향항반환 20주년 기념 공개행사를 한 뒤 11일 향항을 떠날 예정이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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