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 자위대에 "출동경호" 새 임무 부여
2016년 11월 16일 14:0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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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11월 15일발 신화통신: 일본정부는 15일 내각결의를 통해 남수단에서 유엔평화유지임무(PKO)를 수행하고있는 자위대에 "출동경호"의 임무를 부여했다. 이는 올해 3월 일본의 신안보법이 효력을 발생한 이래 정부가 처음으로 해외 자위대에 신안보법 확장의 새 임무를 내린것으로 된다.
"출동경호"란 PKO 임무 수행차 해외에 파병된 자위대 부대가 현지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외국군 PKO 부대나 유엔, 비정부기구(NGO) 직원의 구조, 구출 작전을 수행할수 있도록 하는것을 말하며 총기를 들고 출동, 이동중 위협, 경고 사격을 할수 있다.
그외,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해외 자위대에 다른 새로운 임무로 타국의 군대와 숙영지에서 무장집단의 습격에 대처하도록 하는 "숙영지의 공동방위"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을 약 350명의 일본 자위대원은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남수단으로 파견되며 12월 12일 전으로 남수단 유엔평화유지임무를 수행중인 대원들과 인수인계를 마치고 상술한 두가지 새 임무를 포함한 평화유지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로부터 신안보법 확장의 자위대 해외임무는 실제적으로 가동되게 되였다. 일본여론은 무기사용범위의 확대와 당지 치안형세의 불안정으로 하여 자위대 PKO 부대원들이 현지에서 무력충돌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