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지난 4월 규모 7.8의 강진이 난지 40여일만에 희생자 시신 5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팔군과 경찰은 5~6일 중국 신강지역과 가까운 랑탕에서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실종자 수색에 나서 에스빠냐인 2명, 독일인과 화란인 각각 1명 등 모두 4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55명의 시신을 무너진 건물 등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레킹(旅行考察) 코스로 유명한 랑탕이 있는 네팔 루수와군에서는 지진 당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597명이 숨지고 771명이 부상한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산간마을의 도로가 복구되지 않아 구조장비의 접근이 제한된데다 추가산사태 우려로 수색이 진척되지 못해 랑탕에서만 190여명이 아직 실종상태로 알려졌다.
네팔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희생자가운데에는 사망자 집계에 포함됐지만 시신만 수습하지 못했던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4월 25일, 규모 7.8의 강진과 5월 12일 이어진 규모 7.3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네팔 전역에선 8700명 이상 사망하고 2만 2000여명이 부상당했다. 또 외국인 80여명을 포함해 330여명이 실종됐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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