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신축 아빠트, 향항 절반가격
2015년 05월 29일 16:3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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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로 환산한 도꾜의 신축 아빠트 가격이 향항의 절반 이하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부동산연구소는 지난달 1일 도꾜의 신축 아빠트 가격을 100으로 각국 주요도시의 신축 아빠트 평균가격을 설정한 결과, 향항이 234.9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도꾜의 신축 아파트 가격이 향항의 절반 이하인 셈이다.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20% 차이났던것에 비교하면 반년만에 가격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진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경제신문)은 엔화의 약세로 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대만의 대북과 상해, 싱가포르 등이 도꾜보다 신축 아빠트의 평균가격이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북경과 한국의 서울 등은 도꾜보다 평균가격이 낮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나 향항보다 일본의 신축 아빠트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해외 부동산투자자들이 몰리고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노무라부동산 관계자는 "엔화의 약세로 해외의 투자자들이 보았을 때 저렴한 느낌이 강해진데다가 오는 2020년 도꾜올림픽을 앞두고 미리 투자하려는 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아빠트 뿐만아니라 사무실 임대료도 세계 주요도시 대비 저렴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도꾜 사무실 임대료를 100으로 설정할 경우, 향항은 185.2, 런던은 151.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