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더딘 로동시장 발전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추진중인 경제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있다고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 인터넷판이 최근 분석했다.
전통 농업국가였던 인도에서 정보통신(IT), 보건·의료, 서비스 부문은 년간 10~15%의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하고있다.
반면 농업부문의 성장률은 5%에 그치고있다.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8%로 줄었다. 향후 6년간 인도의 IT와 보건·의료 분야에서만 최소 60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를 채울만한 숙련공이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이다. 12억 인구를 거느린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대국이지만 여전히 전체 인구의 56%가 농업에 종사한다.
포천은 인도의 교육인프라 부족, 높은 문맹률과 빈곤률, 뿌리 깊은 남녀차별이 숙련공 생산에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녀성들의 취업률은 29%에 불과하다. 이는 선진국보다 낮은것은 물론 브릭스가운데 꼴찌다.
포천은 인도정부가 교육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인프라를 개선하고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녀성숙련공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해야 한다는것이 포천의 조언이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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