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중국과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리극강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 방문에 나섰다.
나집 총리 부부와 무스타파 모하멧 국제통상산업장관 등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은 27일 오후 첫 방문지인 중국 서안(西安)에 도착해 섬서성 성장 등의 환영을 받았다.
리극강총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나집 총리는 다음 달 1일까지 서안과 북경 등을 방문한다. 나집 총리는 28일 오후 서안에서 이동해 리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량국 협력 확대 등을 론의하고 량국 정부간 무역 정치 협력 등에 관한 량해각서 체결도 지켜볼 예정이다.
그는 또 북경외국어대학을 방문하고 중국-말레이시아 기업인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사원에서 열리는 금요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1974년 5월 동남아국가련합(ASEAN) 회원국중 처음으로 중국과 수교했으며 당시 총리는 나집 총리의 아버지인 압둘 라작 후세인 총리였다.
중국은 2009년이후 말레이시아의 최대 교역상대국이 됐으며 량국은 2017년까지 무역규모를 1천600억딸라로 늘릴 계획이다(중신넷).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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