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의 실업자수가 2억명에 근접했으며 올해에는 320만명이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로동기구(ILO)가 밝혔다.
140개국의 고용실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이 보고서는 지역별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실업률이 현저하게 높았고 올해 각각 12.3%와 11.1%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ILO는 올해 보고서에서도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량질의 고용"을 제공하는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되풀이하여 강조했다.
ILO는 2000년 이후 줄곧 "량질의 고용"을 핵심어젠다(议事日程)로 삼고있다.
올해 보고서는 하루 2딸라 미만을 버는 개도국의 빈곤로동자비률이 2000년 초의 과반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것을 환영하면서도 수자로 따지면 8억 3900만명이 빈곤로동자라고 지적했다.
ILO는 올해 보고서에서 2000년부터 빈곤로동을 줄이는데 큰 성과를 보인 국가들의 2007―2012년 경제성장률은 평균 3.5%로 분석돼 성과가 더딘 국가들의 평균 2.4%를 웃돈것으로 나타났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이러한 긍정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권 로동자의 절반이 넘는 15억명이 불안정한 일자리에 묶여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지역은 로동자 4명당 3명 꼴로 렬악한 로동에 종사하고있다고 밝혔다.
ILO 연구부장 레이먼드 토레스는 저생산성로동과 빈약한 보수 그리고 가족의 건강과 교육을 위한 투자능력의 한계는 결국 현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의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저하시킨다고 강조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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