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가중 이민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나라가 독일인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2년 한해동안 독일의 영주권을 얻은 영구 이민자수가 40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두번째로 이민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독일에 자리를 잡은 이민자들은 대부분 로므니아, 벌가리아, 뽈스까 등 동유럽 출신이였다.
또 고학력의 이민자 비중이 커져 2007년도 전체 이민자의 30% 수준이던 고학력자가 2012년에는 34%로 늘어났다.
같은 해 유럽 다른 국가에서는 경제위기와 엄격한 이민자 정책으로 이민자의 류입이 상대적으로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영국으로 이주한 사람은 30만명으로 2003년 이래 이민자수가 가장 적었으며 에스빠냐와 이딸리아의 이민자수도 각각 전년보다 22%, 19% 줄어들었다고 OECD는 분석했다.
하지만 경제대국이자 유럽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독일을 찾는 이민자수는 이같은 추세와 반대로 급격히 치솟고있다.
독일은 지난 2009년까지만 해도 OECD 전체 회원국 가운데 아홉번째로 이민자수가 많은 나라였지만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이민자수가 72% 증가했고 2011년과 2012년 사이에는 한해만에 이민자수가 38% 증가했다.
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토마스 리비히는 "한해동안 이렇게 큰 증가세를 보이는것은 다른 OECD 주요국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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