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에 또 자폭테로... 인명피해 40명
1월—10월 민간인 7000명 사망
2013년 11월 29일 10:2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라크경찰은 27일 수도 바그다드 서부에서 이날 저녁 자폭테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라크경찰측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저녁무렵, 바그다드 서부 아부그라이드지역의 한 장례식 현장에서 자폭테로가 발생했다. 당시 한 테로용의자가 장례식장 인파속에서 자기 몸에 두른 폭탄을 폭발시켜 중대한 인원사상을 조성했다. 구조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수도 계속 늘어날수 있다.
이밖에 이날 이른 시간에 수도 바그다드와 서부의 안바르주, 동부의 디야라주 및 북부의 니니워주에서 암살, 자폭습격과 도로변폭탄습격을 포함한 테로습격사건이 발생하여 도합 37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지금까지 상기 테로습격사건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기구나 개인이 없다.
올해에 들어서 이라크에서 테로활동과 폭력습격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있으며 안전형세가 심각하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라크경내에서 평민이 7000명이 숨지고 1.6만명이 다쳤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