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안전정세 전반적으로 완화 추세
국부지역서 여전히 충돌
2013년 08월 20일 09:3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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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전국의 안전정세가 18일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국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충돌이 발생하고있다.
이집트 제1부총리이며 국방장관인 싸시는 18일 발표한 연설에서 군대는 언제나 국민들이 자기 념원에 따라 지도자를 선택하는 자유를 지켜줄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싸시는 군대와 경찰측 대표들을 회견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누구든지 나라의 지도자가 되여 이집트의 최고리익을 수호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공민투표를 거쳐야 하며 있을수도 있는 국민들의 반대를 받아야 한다면서 군부측은 국가안전에 손해를 끼치는 그 어떤 행위도 용인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력으로 이집트 및 이집트 국민들을 무너뜨릴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집트 국가텔레비죤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안전상의 문제를 리유로 무슬림형제단은 18일 까히라에서 벌리기로 한 시위를 취소했다. 무슬림형제단이 이끄는 "반쿠데타련합"의 대변인 야스민 아델은 안전을 리유로 까히라 9개 사원에서 예정된 시위행진들을 취소했다면서 까히라 최고헌법재판소와 록시광장에로 이동할것을 시위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집트내각은 18일 성명을 발표해 17일 이집트 전역에서 발생한 충돌로 도합 79명이 숨지고 54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관변측에서 공포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14일 군부의 진압행동과 그후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충돌로 최소 866명이 숨졌다. 메나통신은 이날 또 이집트내무부 고위관원의 말을 인용해 14일부터 이집트 각지에서 124명 무슬림형제단 골간이 경찰측에 나포되였다고 보도했다.
메나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한무리 무장성원들이 체포된 무슬림형제단성원 수송차량을 습격했으며 경찰과의 충돌과정에 36명의 체포된 무슬림형제단성원이 숨졌다. 이밖에 동부에서 또 신원불명의 무장세력들이 경찰을 습격해 1명 경관이 숨졌다.
같은 날 이집트경찰측은 "알카에다"두목 아이만 자와히리의 동생인 무함마드 자와히리와 이슬람그룹 고위급성원 무스타파 함자에게 15일간의 구류형을 집행할것을 요구했다. 이 두 사람은 테로조직에 참여한것으로 기소됐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