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도자들 영국 태처 전 수상 사망에 애도 표해
2013년 04월 10일 08:5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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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태처 전 수상이 8일 아침 중풍으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여러 국제 지도자들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해 태처 전 수상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8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태처 부인은 영국과 국제 정계의 걸출한 인물이며 강인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영국의 첫 녀수상으로 태처부인은 의회 성별평등을 실현하는 면에서 녀성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표했다.
유럽 리사회 반 롬페이 주석은 성명을 발표해 지난 11년간 태처 부인은 영국의 변혁뿐만 아니라 유럽의 의정을 확정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했다고 표했다.
유럽동맹 위원회 바로조 주석은 성명을 발표해 태처 부인은 유럽동맹내 영국의 특수지위를 망라하여 영국의 형상을 수립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했다고 평가했다.
나토 라스무쎈 비서장은 태처 부인은 특출한 정치가로서 영국 수상을 담임하는 기간 크나큰 용기와 예견력, 령도력을 발휘했다고 표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성명을 발표해 미국은 “진정한 벗”을 잃었다고 하면서 태처 부인을 “녀성의 본보기”라고 칭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태처부인은 영국 력사에 심원한 영향을 주었다고 표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성명에서 태처부인은 현대 영국에 잊지못할 성과를 남겼다고 표했다.
카나다 하프 총리도 성명을 발표해 국제사회는 특출한 지도자를 잃었다고 하면서 태처부인의 경제정책은 성공적인 것이였고 태처부인은 당대 보수주의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