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7시, 화룡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문화라지오신문출판국에서 주관, 화흠무역유한회사에서 협찬한 ‘건강 생활·희열 길림, 2018년 홍기·화룡 다채로운 마라톤 계렬경기’ 야간달리기 대회가 화룡시인민체육장에서 막을 올렸다.
협찬측인 화흠무역유한회사 총경리 장환은 “3000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올해 홍기·화룡 마라톤 계렬경기에 참가했는데 경기로선은 화룡시인민체육장에서 출발하여 도중에 화룡시인민정부, 진달래실크로드, 화룡시국가세무국을 경유, 종착지인 홍태양광장에 이르게 됩니다. 이번 마라톤경기에서 하이라이트는 형광 야간달리기인데 참여 선수들의 운동복, 런닝화, 선글라스에 형광분말을 뿌리고 로선 곳곳을 형광등으로 장식해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화룡시락원사회구역 왕봉련 로인은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100명 로인이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화룡시에서 마라톤을 주최한 이래 한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또 경기가 끝난 후 저희 로인팀은 붉은 태양 광장에서 광장무용 공연에 참가합니다.”라며 마라톤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보여줬다.
화룡1중 김금주 학생은 “이번 경기에 저희 전교생들이 참가했는데 신체단련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 동자래는 “이번 대회는 화룡국제하프마라톤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일층 제고하고 시민들의 건강 활동과 마라톤 참여 적극성을 불러일으켜 마라톤이 우리 주 브랜드 경기종목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고 밝혔다.
마라톤경기 후, 붉은 태양 광장에서 불꽃놀이, 화룡특색 문예공연, 그래피티(涂鸦)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화룡시에서는 오는 6월에는 친자마라톤경기를, 7월에는 도시일주 자전거경기를, 9월에는 국제하프마라톤경기를, 11월과 12월에는 빙설마라톤경기를 개최하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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