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3.8"국제부녀절기념대회 북경에서 거행  ·강소 련체 쌍둥이영아 분리수술에 성공  ·두 회의 보도센터, 중외기자 맞을 준비 완료  ·중국, "사드"시스템 배치 반대립장 강조  ·서장 삼림자원 면적과 축적량 해마다 늘어  ·국무원 APP 26일 정식 개통   ·지페로 신발 닦는 부유한 아이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대변인, 임지강 미니블로그 계정폐쇄와 관련…  ·배속 16kg 종양 14년간 안고 산 녀성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확대회의 소집   ·정주 제일 독특한 대교 건설, 초대형 원환 "대관람차" 방불케…  ·개혁 단호히 추진하여 전면적초요사회 건설—두 회의 시간으로 보…  ·"2016 위챗 음력설 빅데터보고" 발표   ·할빈-로씨야 화물렬차 처음 개통   ·희귀동물 마블고양이(云猫) 운남에서 출현  ·외교부 대변인: 안보리의 대조선 새 결의, 조선의 정상적민생에…  ·세계서 가장 큰 관우상 형주에서 모습 드러내  ·연길-정주(경유)-중경 항공편 3월 4일 회복운행   ·외교부: 유엔안리회 조선 관련 새 결의 협상 의견일치 달성 유망  ·상해 거리, 자동차가 어항에 들어가있는 광경 사람들 눈길 끌어…  ·국내에서 수입성 지카바이러스 감염병례 재차 발견  ·네개 부문 토지 비축과 자금 관리에 대한 실속있는 조치 내와  ·중국해군 차세대 유도탄 호위함 상담함 사용에 교부  ·신강, 궤도교통 차량 설계방안 확정  ·우리나라 "6가지 전변" 이룰 전망  ·“인문”의 대중화 이끈 《장미의 이름》 에코 별세   ·임신 자각한지 20초만에 출산한 영국녀성  ·"100만분의 1 확률"..."흑인·백인" 일란성쌍둥이 탄생   ·외교부: "서사군도는 중국 땅"  ·2016 전국 두 회의 8대 주목점  ·이집트서 네살배기 꼬마에 종신형 선고…어처구니없는 재판부   ·정월대보름, 심양 중가에서 꽃등불 구경  ·정월대보름, 심양 서탑풍정거리 청사초롱의 세계로  ·외교부, 미국의 이른바 "항행자유" 반박  ·장족지역, 새 라운드 농촌 전력망 개조 승격 중점으로 지목  ·외교부, 남해문제 "군사화"는 미군정찰에서 비롯  ·국무원 보도판공실, 상사제도 개혁에 관한 브리핑 개최  ·외교부, 미 군함기의 근접 정찰 규탄  ·각 지역서 정월대보름 맞이  ·외교부 “중국 내정에 관한 UNHCHR의 공공연한 질책 견결히…  ·귀여운 참대곰의 낮잠시간  ·우물서 9일만에 구조된 할머니…"소변과 나무가지 덕분에"  ·술 마시려 수술직후 병원 탈출한 환자  ·외교부, 오스트랄리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 유지해야  ·남경 한 수산시장서 50킬로그람짜리 자가사리 출현  ·중국, 한국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반대  ·중국 두번째 류입성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확진  ·2016년 휴가배치 공포  ·광동성, 수입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마다가스카르" 주인공 닮은 펭긴, 중경 선녀산에 나타나 

조선족 "국가대표팀", 잔류의지 활활

2016년 03월 02일 11:0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승격하고 우승할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했다. 다 지나갔고 이젠 옛날 일에 불과하다.”

박태하감독은 지난 2월 26일 “부담이 되긴 된다”면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변팀은 지난해 중국축구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아무도 예상 못했던 승격 기적을 쐈다. 그 흐름을 한번 더 살린다면 슈퍼리그도 못 넘을 산은 아니라는게 그의 생각이다. 제주에서 있은 인터뷰시 “전술, 전략, 선수기량 뭐 이런것보다는 자신감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한 박태하감독은 “슈퍼리그는 갑급리그와 비교해서 훨씬 큰 무대다. 수만명이 몰려드는 관중 문화, 경기장에서의 뜨거운 분위기 등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중국내 빅클럽들이 데려온 세계적 선수들에 대한 위압감을 빨리 이겨내야 한다. 그게 잘 이뤄진다면 초반 지지 않는 경기로 자신감을 쌓을수 있다”고 했다.

올시즌 대비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윤빛가람, 김승대, 니콜라, 지충국, 최인 등 9명의 선수를 팀에 새로 영입해들이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니콜라의 가맹으로 수비선이 두터워졌으며 윤빛가람과 김승대의 인입은 전방을 크게 강화했다. 팀은 해남에서 진행된 국내 전지훈련을 마치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1차 해외 전지훈련, 한국 제주도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했는 두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기본상 완성했다. 지충국과 최인은 팀 전체에 경험치를 올려줄수 있는 관록이 있는 선수들이다. 그외 인입한 선수들은 아직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선수들이다. 박태하감독이 팀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윤빛가람은 “박태하”호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공격수 못지 않은 날카로운 공격 가담은 상대팀이 연변부덕팀을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하는 부분이 될것이다. 세트피스 전술도 그의 위력적인 킥에서 시작된다.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은 그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올시즌 연변팀은 하태균을 원톱으로 스티브와 김승대 등이 번갈아가며 최전방에서 상대 꼴문을 노릴것이다. 지난해 하태균선수는 리그에서 26꼴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태균이 올릴 득점 수자에 눈길이 모일수 밖에 없다. 리훈의 타구단 이적추진으로 휘청거릴수 있었던 미드필드는 지충국, 최인 등의 이적과 리훈의 재계약 등으로 운영에 숨통을 틔게 해줬다. 만능 미드필더인 배육문은 필요에 따라 변선수비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철벽 수문장” 지문일은 팀의 부주장까지 맡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니콜라는 올시즌 연변팀 수비선의 핵심이다. 패스질이 높고 발이 빨라 수비력과 세트피스 가담에 든든한 힘이 되여줄거란 기대를 받고있다.

박태하감독은 지난해 중국 축구무대서 가장 확고한 자기 색을 드러낸 지도자다. 리그에서 렬악한 선수진용을 갖고있음에도 뒤로 물러서기보다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당당히 맞서는 축구를 했다. 올시즌 주어진 조건은 더 렬악하고 험난하다. 올해 슈퍼리그 잔류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감독 박태하에 대한 평가는 한층 더 올라갈수 있다.

올시즌 슈퍼리에는 연변부덕팀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팀도, 스스로 무너질 수 있는 팀도 많지 않다. 지난 시즌 전반기처럼 훈풍을 타고 한껨 한껨 점수벌이에 나선다면 연변부덕팀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질것이다.

주체육국 국장 임종현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연변팀은 그저 일반 팀인것이 아니라 중국조선족 ‘국가대표팀이라고’.” 연변부덕팀의 힘찬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