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연변부덕팀이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박태하감독은 이날 키퍼에 지문일, 수비에 조명, 니콜라, 강홍권, 오영춘, 미드필드에 손군, 지충국, 배육문, 좌우 윙에 김승대, 스티브 전방에는 하태균을 선발로 투입시켰다.
경기초반부터 량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26분경 약간의 부상을 당한 스티브가 나오고 최인이 대신 투입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는 더욱 팽팽해 졌고 화약내가 물씬 풍겼다. 전반은 0대0으로 경기가 마감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하태균이 나오고 리훈이 투입됐다. 51분경 연변팀은 상대에게 선제꼴을 허락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60분경 상대 외적용병에게 또 한꼴을 내준 연변팀은 반격에 무진 애를 썼다. 67분경 강홍권이 나오고 박세호가 투입하며 배육문이 강홍권의 위치로 이동, 박세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69분경 김승대의 패스를 이어받고 금지구로 돌연 진입한 최인이 상대 반칙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지충국이 주도했지만 공은 상대 키퍼의 거미손에 막히고말았다. 79분경 조명이 금지구내 반칙으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상대가 주도한 공이 꼴문에 맞아나갔다. 82분경 손군이 나오고 김파가 투입됐다. 84분경 연변팀은 수비실수로 상대에게 또 한꼴을 내줬다. 경기는 연변팀의 0대3 참패로 결속됐다.
27일 오후, 연변팀은 K리그 챌런지(2부리그) 안양FC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게 된다. 팀은 28일 전지훈련을 결속짓고 상해로 이동하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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