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머선수 장문수,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돌려받아
2015년 05월 12일 14:1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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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도핑 양성반응을 보여 회수했던 중국의 해머던지기 선수 장문수(张文秀)의 금메달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28일, 장문수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장문수가 우승 이틀전에 채취한 사전 도핑테스트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제라놀"이 검출됐다며 그녀의 금메달을 회수해갔다.
장문수 선수는 그 도핑 결과에 불만을 제기했고 2014년 10월,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기소했다. 조사를 통해 제라놀이 그녀가 평소 자주 먹는 음식에도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를 거쳐 장문수가 고의적으로 제라놀을 복용한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계 반도핑기구도 그 조사결과를 인정했기에 아시아 올림픽평의회는 메달을 본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