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의 한장면(흰색 중앙민족대학교, 분홍색 중국지질대학교). |
4월 20일, 두주일 거친 2013년 KSC 북경조선족대학생 배구시합이 드디여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최종 중국지질대학교는 3:1로 중앙민족대학교를 꺾고 우승했다.
이날 먼저 전번주에 치르지 못한 중국농업대학교와 북경림업대학교의 시합이 있었는데 북경림업대학교는 2:0으로 이겨 중국지질대학, 북경사범대학, 중앙민족대학과 함께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최후의 우승을 위해 치렬한 접전을 벌리게 되였다.
먼저 결승전을 위해 북경사범대학교VS중앙민족대학교, 중국지질대학교VS북경림업대학교가 정채로운 시합을 펼쳤다. 한시간이 넘는 경기를 거치고 먼저 중앙민족대학교에서 2:0으로 결승전에 오를 자격을 가지고 이어서 중국지질대학교는 2:1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앞서 3, 4위를 겨루는 북경림업대학교VS북경사범대학교의 시합이 있었다. 두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결승판까지 가서 북경사법대학교가 3:2로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뒤이어 팽팽한 결승전이 시작되였다. 결승전인만큼 그 어느 경기보다 치렬했고 두 팀선수들은 자신의 마지막 힘까지 다 짜내여 경기에 쏟아부었다. 공은 두 팀사이를 넘나들며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원래 예정이 4시에 끝나는 경기는 6시가 훌쩍 넘어서야 그 승부가 났다. 중국지질대학교는 결국 3:1로 중앙민족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했다.
짧은 두주일이였지만 시합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그 선수들 배후에서 끊임없이 힘과 용기를 준 친구들 모두 값진 추억을 얻었고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사이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더욱 멋있고 씩씩한 모습의 래년을 기대하면서 올해의 KSC 북경조선족대학생 녀자배구시합은 끝을 맺게 되엿다(KSC기자단 김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