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로씨야·까타르 월드컵 부정 유치 의혹 조사
2013년 01월 28일 10:2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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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련맹(FIFA)이 2018 로씨야월드컵과 2022 까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과정에 부정이 개입했는지 조사한다.
축구전문 웹사이트 ESPN 사커넷은 FIFA 륜리위원회 마이클 가르시아 조사관의 말을 인용해 두 대회의 개최지 선정 투표 과정에서 표 거래 등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24일 보도했다.
2010년 FIFA는 로씨야(2018)와 까타르(2022)를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지만 과정에 다소 잡음이 있었다.
당시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FIFA의 집행위원중 몇몇이 유치를 신청한 국가 유치단에 뢰물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후에는 집행위원이 뢰물을 준 국가에 투표했다는 내용이 영국 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가르시아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싸고 나타난 의혹에 대해 증거에 기반,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