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9시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호금도, 강택민, 오방국, 온가보, 가경림, 리장춘, 습근평, 리극강, 하국강, 주영강 등 당과 국가지도자들이 주석대에 자리했다.
오방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이날 개막식을 사회하고 대회개막을 선포했다.
대표전원이 기립하여 국가를 높이 부른 뒤 모택동, 주은래, 류소기, 주덕, 등소평, 진운 등 로세대 무산계급혁명가와 혁명선렬들을 묵도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총 대표수는 2268명이고 특별요청 대표가 57명으로 총 2325명가운데 오늘 개막식에 2309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중국특색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등소평리론, "3가지 대표" 중요사상, 과학발전관을 지침으로 사상을 해방하고 개혁개방을 견지하며 응집력을 높이고 난관을 돌파하며 중국특색사회주의 길을 견정불이하게 견지하면서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는것이다.
대회에서 호금도 당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국특색사회주의 길을 드팀없이 견지하고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자'는 주제로 보고를 진술했다.
호금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7차 당대표대회이래 5년은 우리가 중국특색사회주의 길을 용감히 걸어온 5년이고 각종 곤난과 고험을 이겨내며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기 위해 노력분투한 5년이였다.
5년간 각 사업이 새로운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경제가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오고 개혁개방이 중대한 진척을 이뤘으며 인민생활수준이 뚜렷이 높아지고 민주법제건설이 새 발전을 이뤘으며 문화건설이 새 단계로 도약하고 사회건설이 새 진보를 이룩했으며 국방과 군대건설이 새 국면을 개척하고 홍콩, 마카오, 대만 사업이 진일보 원활히 이뤄졌으며 외교사업이 새 돌파를 가져오고 당 건설이 전면 강화됐다.
호금도는 과학발전관은 당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지도사상으로 과학발전관을 우리나라 현대화건설 전반과정에 관철하고 당 건설의 각 방면에 구체적으로 체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발전관은 맑스주의와 당대 중국실제와 시대특징이 결부된 산물로 맑스주의가 발전에 관한 세계관과 방법론의 집중 체현으로 새 형세하에서 어떤 발전을 이루고 어떻게 발전시킬것인가 하는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해답을 했으며 당대 중국맑스주의발전에서 새 경지를 개척했다.
과학발전관은 맑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 등소평리론, "3가지 대표"중요사상과 함께 당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지도사상이다.
호금도는 또 추호의 동요도 없이 시대와 더불어 중국특색사회주의를 견정불이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할데 관한 목표를 제출했다.
이어 호금도는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 완벽화와 경제성장방식 전변, 중국특색사회주의정치발전의 길과 정치체제개혁 견지,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 민생개선과 혁신관리, 생태문명건설, 당 건설의 과학화수준제고 등 내용으로 보고했다.
호금도 동지의 보고가 마치며 오방국위원장이 휴회를 선포했다(신화사 내용 편역).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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