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15년 계약 만료까지 마드리드 안 떠난다”
2013년 01월 18일 09: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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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ㆍ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까지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국제축구련맹(FIFA) 홈 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머무르고 싶다. 그 이후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수 없다”고 말해 2015년 이후에 팀을 옮길수 있음을 암시했다.
2009년 6월 8000만파운드라는 거액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의 계약은 2015년 6월에 끝난다. 올 시즌 초반부터 팀과의 불화설이 이어지며 호날두가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것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있지만 본인과 팀은 이를 부인하고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목표로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꼽았고 맨유 시절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적에 대한 압박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불거지는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