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의 주력선수로 활약했던 고만국선수가 천진송강팀(天津松江)으로 이적했다.
23일, 연변축구구락부에 따르면 2012시즌 연변팀에서 7번 유니폼을 입고 공격진을 이끌면서 4꼴을 넣었던 고만국선수가 무료이적비 방식으로 천진송강팀으로 이적했다.
고만국, 신장 1.78메터, 체중 68킬로그람, 위치 하프. 1984년 6월 17일 왕청에서 태여난 고만국은 외아들로 5살되던 해에 부모님을 따라 연길로 왔다.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축구를 접했으며 제13회 전국보배컵축구경기 득점왕에 오르며 두각을 내밀었다(당시 6학년). 연길시체육학교 리문학선생의 수하에서 기량을 련마하던 도중 1998년 14살에 상해신화소년팀으로 들어갔고 브라질 류학기회를 가지게 된 유일한 길림적선수이다.
귀국후 상해신화1팀에 입선하지 못하여 이적을 신청, 2004년 고향인 연변팀에 이적, 1년후 상해중방팀으로 이적하였다. 2007년초 상해중방팀과 상해신화팀이 합친후 고만국은 갑급리그 남창8.1팀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안휘구방팀, 2010년시즌 심양동진팀, 2010년 자유신분으로 연변팀에 입단했다.
2011년 9월 18일, 연길에서 결혼식을 올린 고만국은 2012시즌이 끝난 이후 연변구단측이 방출한 최영철, 허파, 박만철, 한광화, 강홍권, 한송봉 등 7명 선수중 제일 처음으로 이적에 성공한 선수인것으로 전해졌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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