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훅호트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 페막식에 의하면 연변가무단이 작품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중국문련,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국구예가협회, 내몽골 훅호트시정부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훅호트시에서 펼쳐졌다. 내몽골, 신강, 강서, 녕하, 서장, 운남, 귀주, 감숙, 길림, 호북, 호남, 복건, 사천, 하북 등 전국 14개 성, 자치구의 18개 소수민족, 300여명 소수민족구예종사자들이 참가해 28가지 소수민족구예종류, 134개 종목을 공연했다. 그중에는 소수민족풍속과 풍정을 반영하는 전통작품이 있는가 하면 시대의 주선률을 노래하는 창작작품도 있었다.
연변가무단 일행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려령, 강화가 부른 “심청전”의 “부녀상봉”(6분30초)이 작품 1등상을, 최려령이 부른 “춘향가”의 “옥중가”(6분 20초)가 작품 3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주급 전승인인 최려령이 세명중의 한명으로 최우수신인상을 차지했다.
한편,중국문련, 국가민족사무우원회, 중국구예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브랜드활동인 전국소수민족구예전시공연은 우리 나라에서 최고수준과 규모를 갖춘 소수민족구예축제로 소수민족구예창작을 번영시키고 소수민족구예발전을 촉진하며 소수민족구예예술을 고양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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