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평화유지부대 선견대로 파견될 중국의 제1진 135명 관병이 3일 저녁 할빈에서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말리공화국으로 출발했다. 그들은 8개월간의 평화유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중국 군대가 1990년 처음으로 유엔평화유지인원을 파견한 이래 제24번째 유엔 평화유지행동에 참가하는것으로 되며 또한 처음으로 안전경호능력을 갖춘 안전부대를 파견해 평화유지에 참가하는것으로 된다.
중국에서 파견한 제1진 말리 평화유지부대는 말리에 도착한 후 유엔 말리 특파단 동부 작전구역에 소속된다. 이 부대는 임무구역내 도로, 다리와 공항 활주로, 병영시설수리를 책임지게 되며 작전구역 사령부, 병영구역 안전보위와 부상자들을 위생방역소로 이송하는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에서 파견한 제1진 말리 평화유지부대에는 공병과 의료, 경호 3개 분대로 도합 395명으로 구성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