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한국 리륙사문학관에서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가 연변대학에서 거행되였다.
우선 마련된 학술대회에서 북경제2외국어대학교 김영옥교수가 “저항시인 리륙사의 시에 나타난 랑만성고찰”을 주제로 론문을 발표하고 중앙민족대학 오상순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 문학상시상식이 펼쳐졌다.
리륙사의 인문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세워진 리륙사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조선족대학생뿐만아니라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사랑하고 배우는 기타 민족의 학생들도 대상하여 이들의 우수한 우리 글 작품을 선정하여 문학상을 시상했다. 올해에는 연변대학 사범분원 정철의 수필 “감옥살이”가 대상을 수상하고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류서연의 수필 “그림을 그리다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석사연구생 김단의 시 “물사랑(외 1수)”, 심양리공대학 유위의 수필 “백년전과 백년후” 및 산동공상학원 원시가(한족)의 수필 “꿈과 인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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