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변주부련회, 연변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항공승무학교에서 진행을 맡은 연변국제어린이민족복장모델대회가 연길친수광장에서 있었다.
3살부터 13살까지의 200명가량 되는 어린이가 유아조, 아동조, 외국어린이조로 나뉘여 색다른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무대우에서 고운 자태를 뽐냈다.
처음 커다란 무대에 서다보니 어떤 어린이는 당황하여 엄마를 찾기도 했고 수집어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다. 하늘색 민족복장에 32번 번호를 가슴에 단 연길속산기지유치원의 김예진(6살)어린이는 무대 한쪽켠에서 외할머니의 손을 잡고 조심스레 발을 옮겨디디며 출전전 연습에 여념없었는데 머루알 같은 새까만 눈동자에는 다소 긴장한 기색을 비치였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사전에 연습한대로 천천히 고운 자태로 무대우에 나서 이쁨을 자랑했다. 나이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복장이 각이하였지만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꼬마모델경연 진행을 맡은 연변항공승무학교 최옥금교장은 “아이들에게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하고 우리의 민족복장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게 하는 한편 아름다운 동년의 꿈을 심어주고싶었다”고 말했다(글·사진 차순희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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