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북경에서 있은 제7회 “감동중국 작사, 작곡 경연총화표창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26명 소수민족 가운데 왕청현의 박일송(72세),김해자(69세)부부가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참가해 전국작곡 2등상을 수여받아 뭇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곡 “보라빛진달래”는 마경봉이 작사하고 연변가무단의 독창가수 한선녀가 불렀는데 전국 2등상을 수상하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박일송,김해자부부이다.
2006년, 안해가 작사하고 남편이 작곡한 그들의 첫 데뷔곡 “대대손손 이 땅을 지켜가리”는 주 제3차 생태문화예술절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매주일가에 방송되였으며 자치주 창립 60돐 기념특집 ”두만강 찬가”에 조선족노래 17편중 하나로 선정되였으며 연변음악협회에서 낸 연변애창가요 60수중 하나로 음반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지금까지 무려 70여수의 노래를 작곡했는데 주내외에서 크고 작은 상을 탄 노래만 해도 12수나 된다. 이들 부부가 작곡한 노래들은 지금 학교에서, 사회구역합창시합에서, 리퇴직간부활동실에서, 현급음악교실 등에서 널리 불리우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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