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 명절공연준비에 열심
2013년 02월 01일 10:4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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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시쯤 되여 연변로동자문화궁에 들어서니 무대에서 연주원들은 “삐익—부웅—”하면서 음을 맞추고있었다.
연변가무단 조예천지휘가의 지휘에 따라 악단은 정렬하고 조선가곡 “그리운 내 고향”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늦어요…”, “조금 빠르게…” 하는 조예천지휘의 지적에 따라 악단은 흐름을 맞추어갔다.
연변가무단 관현악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라지오TV방송예술단의 80명 연주가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1일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있었다.
관중석에서 리허설상황을 지켜보고있던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은 지난 십여년간 주당위와 주정부의 위탁으로 새봄맞이음악회를 준비, 조직해왔고 올해는 악단구성이 비교적 구전하고 음악도 조선족특색이 있는 가곡과 외국클래식음악을 결합시켰으며 2년에 거쳐 80%에 달하는 악기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다보니 음악회효과가 더욱 좋을것이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연변가무단에서는 2013년 음력설맞이문예야회를 준비하고있었다. 문예야회는 민족가무의 전통을 타파하고 음력설분위기에 알맞는 종목들로 구성을 짜았으며 김영철, 김미아 등 초청가수들도 출연하게 된다. 맹철학단장은 새해를 맞으면서 두차례 공연을 통해 연변 각 민족 인민들에게 문화예술성찬을 선사할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2013년 새봄맞이음악회는 2월 1일 저녁 7시, 2013년 음력설맞이문예야회는 3일 저녁 6시 30분에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