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핵문제 6자회담 재개에 선결조건 설치해선 안돼
로씨야대통령 푸틴 지적
2013년 11월 14일 10:2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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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대통령 푸틴은 한국방문을 앞두고 한국 K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로씨야는 선결조건이 없이 조선핵문제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할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13일 한국을 방문한다. 로씨야대통령 웹사이트는 12일 취재전문을 실었다. 푸틴은 당면의 급선무는 6자회담재개에서의 모든 걸림돌을 제거하는것이라며 "우리가 계속 회담에 전제조건을 제기한다면 회담이 영원히 재개될수 없을것이다"고 말했다.
푸틴은 6자회담의 중단은 각측을 실망케 하지만 현재 조선핵문제해결에 다른 기제가 없고 6자회담 참여국구성도 비교적 리상적이기에 로씨야는 6자회담 전망에 대해 "어느 정도 락관"한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로씨야는 6자회담이 계속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로씨야는 이 기제가 역할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 로씨야는 한국과 우호적이고 상호신임하는 관계를 유지하고있으며 조선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로씨야는 이 우세를 살려 6자회담의 소강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 기여할것이다.
조선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로 중국, 조선, 미국, 한국, 로씨야와 일본이 참가하는 조선핵문제관련 6자회담이 성사되였다. 제1차 6자회담은 2003년 8월 북경에서 진행됐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