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월호" 2년만에 인양, 중국측 참여
2016년 04월 15일 14:0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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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세월호"인양작업에 착수하여 올해 7월에 곧 인양을 끝낼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 해양수산부는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의 구체방안을 소개했다. "세월호" 인양촉진단 단장 연영진은 기자회견에서 5월부터 선수(배머리)들기와 리프팅 프레임 설치 등 일련의 고난도공사를 시작하였다고 했다.
해양수산부는 수심이 45메터나 되는 바다밑에서 전체 길이가 145메터에 달하는 선체를 인양하는 공사는 난도가 아주 크며 전세계에서도 선례가 없다고 했다.
상해인양국 "세월호"인양 현장총지위 왕위평은 기자에게 잠수탐색작업에서 류속이 빠르고 바다정황과 지질조건이 렬악한 등 곤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심이 45메터에 달해 매번 잠수작업은 45분밖에 할수 없고 잠수원이 차가운 바다밑에서 작업하여 감압병에 쉽게 걸린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비록 작업에 곤난이 많지만 그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월호"를 성공적으로 인양할 신심이 있다고 했다.
2014년 4월 16일, 한국의 려객선 "세월호"는 전라남도의 진도군해역에서 침몰하여 295명이 조난당했고 아직도 9명이 행방불명이다. 2015년 8월, 상해인양국 기업련합체와 한국해양수산부는 "세월호"인양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가서 "세월호"인양공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