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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도핑 파문"을 일으켰던 전 수영 한국 국가대표 박태환(27)이 5월 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영으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사죄의 큰절을 했다.
박태환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성적이나 결과로 말씀드리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이 제가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국가에 봉사를 할수 있도록,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29일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100·200·400·1500m 등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지만 "약물 징계를 받은 선수는 3년간 국가대표 선발 금지"라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수 없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기회를 주자고 촉구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