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군인치료 전문병원인 대성산종합병원을 시찰했다.
김정은은 "대성산종합병원은 장군님(김정일)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세워진 군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치료기지"라며 "병원을 꾸려놓은 데 만족할 것이 아니라 치료사업과 관리운영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성산종합병원은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병원인 것만큼 당의 보건정책 관철에서도 앞장에 서야 한다"라며 병원에서 필요한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은은 이날 병원에서 보양중인 육아원·애육원 고아들을 만나 "(아이들이) 혈색이 좋고 영양상태도 좋다"며 만족해했으며 "원아들이 퇴원한 후에도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하자면 육아원과 애육원의 보육원, 교양원들이 그들에 대한 영양관리를 잘해야 한다"라며 "우리 당의 품속에서는 허약한 아이들이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