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두 자녀 정책을 전면 시행함과 더불어 많은 가정들에서 “둘째 만들기”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바람직한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복귀하는 직장녀성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복귀하게 된데는 현실의 압박이 한몫했다. 중국에서 로령화가 격화되고 결혼과 생육이 보편적으로 미뤄지는 등 현상으로 인해 두번째 자녀에 대해 부모세대 노인들이 속수무책인 태도를 비추는데다 보모 고용비도 날로 높아져 이를 소화할수 없는 가정이 많아졌다.
또한 가정으로의 복귀를 주동적으로 선택하는 녀성들도 존재하는바 그들은 가정경영도 위대한 사업이고 직장에서 얻는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류춘방은 절강 녕파의 한 대기업에서 근무해왔다. 음력설 휴가를 마친 그녀는 3살짜리 아들과 4개월난 딸에게 심혈을 쏟으려는 마음에 사직서를 냈다.
명문대 석사학위를 가진 이 엄마도 일벌레였던 시절이 있었다. 첫 아이를 낳은 뒤 불과 반년도 안되여 모유수유를 끝낸 그녀는 출근에 전념하려는 욕심에 10km 떨어진 시골의 시댁에 아이를 보내버리고는 주말에만 아이와 만나군 했다.
류춘방은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요. 아들이 2살나던 해에 데려오긴 했으나 지금까지도 나와 서먹한 상태입니다.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구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첫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던지라 두번째 아이를 낳고서는 출산휴가가 끝나자마자 사직서를 바치고 주부로 가정에 복귀했다. 류춘방은 “아이의 성장과정은 한번뿐이니 엄마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죠”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전업주부”라는 이름이 “무능하다”거나 “돈을 못번다”는 등 부정적 의미로 간주되면서 환영받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전업주부”의 길을 자원적으로 선택하거나 이를 영광으로 여기는 녀성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여기서 특히 언급해야할것은 “전업주부”의 비률중,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인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더 과학적인 육아리념을 가졌으며 가정에서의 자아역할도 더 잘 파악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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