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항일전쟁과 남경대학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이버공간에 개설한 기념관의 방문자수가 2개월만에 300만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바이두(白度), 시나(新浪), 천룡(千龍), 왕이(網易) 등 주요 포털과 인터넷사이트에 "중국인민항일전쟁 인터넷기념관"을 일제히 개설했다. 현재까지 이들 인터넷기념관의 방문자수 합계는 290만명에 달하며 외국 네티즌들의 접속회수도 10만회를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인터넷기념관에서 력사문물사진 2000여장과 항일전쟁 인물, 사건 관련자료 2,300여점을 볼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록음 등의 자료를 기념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호 소통할수 있다.
인터넷기념관사업을 주관하는 북경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의 라존강(羅存康) 부관장은 "네티즌들이 사이버 항일기념관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있으며 댓글을 통해 일제의 침략력사와 남경대학살, 군위안부제도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있다"면서 "특히 일본의 위정자들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야스구니신사를 참배하는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있다"고 말했다.
항일전쟁기념관측은 올해 인터넷항일기념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네티즌들을 선정해 북경으로 초청, 시상하는 행사도 열 계획이다.정부는 일본이 우경화하면서 과거 침략력사를 부인하고 외곡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데 맞서 지난 2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항일전쟁승리기념일"(9월 3일)과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12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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