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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 봉기와 북벌전쟁의 나날들

2013년 09월 29일 10:2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09년 7월, 필자는 여름방학시간을 타서 강서성 남창과 서금 답사길에 올랐다. 소흥을 떠난것은 7월 8일 오전인데 오후 해질녘에 남창에 이르렀고 하늘을 떠이며 높이 일어선 도심의 8.1남창봉기기념탑을 돌아보았다. 이튿날 오전 9시경에 남창시 중산로 380번지에 위치한 8.1남창봉기기념관을 찾으니 1983년 5월 처음 찾았을 때와 많이 다른 모습이다. 기념관 정문에 들어서서 보이는 8.1남창봉기 군인형상동상군체와 일대영웅호걸로 불리는 주은래, 주덕, 하룡, 엽정 등 립체동상이 그러했다. 1983년 그 시절엔 볼수 없은 최근년간의 산물이였다.

새 모습을 갖춘 웅위로운 4층 건물(중심부는 5층), 기념관 주체건물도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기념관내에 들어서니 련속 펼쳐지는 봉기관련 많은 력사사진들과 설명이 주의를 끄당겼다면 동북항일련군의 “8녀투강”모습을 형상화한 왕성렬(王盛烈)의 대형국화도 친근하게 안겨들었다. “8녀투강”중의 주요인물인 안순복과 또 하나의 녀전사 리봉선은 조선족이였다.

필자를 새 발견으로 몰아넣은 장면은 기념관 길다란 한면을 차지한 8.1남창봉기 참가자 명단 소개라 하겠다. 숨을 죽이며 명단 하나하나를 살펴가는데 어느 순간인가 양림(필사제)의 이름이 나타난다. 양림이 남창봉기에 참가했다는 인터넷의 허다한 자료들이 력사사실로 보여지는 순간이다. 이날 필자는 8.1남창봉기의 여러 전적지들인 8.1공원, 남창시제2중학교내 엽정지휘부 옛터, 남창시민족박물관에 자리한 하룡지휘부 옛터, 강서성가무극원내 전적지 옛터, 라가당로(罗家塘路) 82번지 천주교회당 전적지 옛터, 남호에 자리한 행화루(杏花楼)전적지 옛터,주덕군관교육단 자리, 강서혁명렬사기념당을 차례로 답사하면서도 양림의 남창봉기 참가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강서혁명렬사기념당에서의 성과는 기념당 한자리를 차지한 조선인 북벌전쟁렬사인 김준섭의 략력과 북벌군 추모대회 사진, 희생된 자리 악화역(乐化车站)사진, 렬사의 회중시계(怀表)를 찾아낸것이라할가. 1983년 남창봉기기념관을 찾았을 땐 김준섭렬사 추도대회 사진과 회중시계 등이 8.1남창봉기기념관내에 진렬되였더니 2009년 현재는 강서혁명렬사기념당내에 진렬되여있었다. 양림과 김준섭 등은 모두 황포군관학교시절 중공당원들이였다.

저녁에 숙박호텔에 돌아와 8.1남창봉기기념관에서 산 “남창봉기사화”를 펼치니 력사편, 인물편, 기념편으로 엮어진 인물편 15—남창봉기를 거치여온이들”(他们从南昌起义走来)글에서 남창봉기 참가자 2만여명중 현재 이름을 아는 참가자가 858명이라면서 그중 한 사람으로 필사제(양림)을 밝히고있었다. 기념관내 소개된 남창봉기 참가자 명단과 같았다. 그럴수밖에 없나보다. “남창봉기사화”를 집필한 편집진이 남창봉기기념관 연구일군들이라면 책도 2년전인 2007년 6월 출판으로 되여 최신연구판으로 알려졌다.

책의 력사편 11 —“남창봉기가운데의 외국인”이라는 한편의 전문글에서도 여러 외국인가운데의 한 사람으로 필사제(양림)의 략력을 다루면서 필사제는 1927년에 남창봉기와 광주봉기에 참가하였다고 쓰고있다. 그들은 그 근거를 “남창 추수 광주 봉기 인명록”에서 찾고있다. “남창봉기사화”의 “남창봉기가운데의 외국인” 글을 쓴 소연연(肖燕燕)은 “남창 추수 광주 봉기 인명록”이 필사제를 남창봉기, 광주봉기 참가자로 다루었다고 알렸다.

“남창 추수 광주 봉기 인명록”을 찾아보니 차례는 남창봉기, 상감변(湘赣边)추수봉기, 광주봉기 순으로 배렬되고 봉기마다 참가자 명단, 참가자 개략소개(简介), 부대의 연혁발전으로 풀어갔다. 그런 속에 남창봉기 참가자 명단의 제11군 부분에 필사제가 속해있었다. 참가자 개략소개에서의 필사제 략력은 아래와 같았다.

“필사제. 또 다른 이름은 양녕, 양림, 조선인. 1919년에 중국으로 망명. 1921년에 운남강무당에 들어가 학습, 졸업후 황포군관학교 제3기 학생대 대장을 맡음. 북벌때 엽정독립퇀 제3영 영장. 1927년에 남창봉기에 참가하고 후에 광주봉기에 참가. 홍군장정시 군위간부퇀 참모장, 섬북에 이르러 홍군 15군단 75사 참모장. 1936년 2월에 동으로 황하를 건너는 작전중 희생.”

“인물록”은 계속하여 마지막 봉기 —광주봉기 부분 참가자 명단에 또필사제를 적으면서 참가자 개략소개에서는 “남창봉기 참가자 개략소개”를 보라고 알리였다.

이로부터 우리는 요인전의 “남창 추수 광주 봉기 인명록”과 이 인명록을 따른 8.1남창봉기기념관의 편찬으로 되는 “남창봉기사화”, 1964년 중공길림성위 지방당사자료연구실 관련 연구자료들은 모두 양림(필사제)이 북벌전쟁이나 남창봉기, 광주봉기에 참가했다고 지적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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