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라이언록 소멸… "사상 최초" 기록
2016년 08월 31일 16:0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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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본렬도를 관통한후 태풍으로서의 생명을 다했다.
라이언록은 31일 새벽 3시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소멸되였다. 이 태풍은 30일 오후 태평양 방면에서 일본 도호꾸(东北)지방으로 상륙해 초속 45m에 달하는 강풍과 시간당 80mm의 비를 뿌렸다.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태풍 라이언록의 위력에 혼슈 북부 교통이 마비되고 수십만명이 대피했다. 일본당국은 일대 주민 약 47만명에게 피난 지시 또는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이 태풍으로 인해 도호꾸지역과 혹까이도지역에 이날까지 최대 200~250mm의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라이언록은 일본에서 발생해 일본으로 돌아온 "U턴 태풍"이다. 지난 19일 도꾜 동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이후 일주일가량 남서진하며 오끼나와 린근 해상까지 이동했으나 26일 돌연 경로를 바꿔 일본 혼슈지방으로 돌아왔다.
태평양 방면에서 도호꾸지역으로 태풍이 상륙한것은 1951년 일본기상청이 통계를 시작한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