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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교류방문단 무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방문

2014년 10월 08일 16: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0월2일 오전, 일본국 원 자민당 간사장 타께베 쯔또무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70여명의 민간교류방문단이 무순시 심무신성조선족 소학교를 방문하였다.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의 전체교원과 부분 학생들이 방문단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일본방문단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 학교에서는 많은 준비를 하였다. 교수청사 일층의 대청과 복도, 층계, 그리고 영예실의 각종 선전화를 다시 설치했다. 학교의 다기능문화예술교육기지 북측에는 “기록. 기억”의 주제로 이 학교의 명예교장인 타께베 쯔또무가 수차로 이학교 다녀온 사진들로 장식되였고 남측에는 이 학교에 대한 소개가 있는 사진들로 전시되였다. 새로 장식된 교정은 가는곳마다 참신한 모습으로 명절의 분위기가 넘쳤다.

김죽화교장은 환영사에서 “ 어제 우리는 국경65주년을 보내고 오늘은 불원만리 중국을 찾아 우리학교에 오신 존귀한 손님들을 맞이하였다”며 “열정적이고 손님을 좋아하는것은 우리의 전통 미덕이다. 수선 전교사생을 대표하여 방문단 일행을 열렬히 환영 한다”고 하였다. “중일 두 나라는 가까운 거리의 린접국가로서 중일우호는 력사가 유구하다. 우리는 모두 동일한 지구촌에서 생활한다”. “ 력사는 재다시 올수가 없지만 미래는 새로 열어 갈수있다”.“평화와 발전은 영원히 영원히”,“평화는 지구촌에 영원히 머물것이다”—이것은 지구촌에 살고있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이고 임무이며 이것은 우리의 공동한 핵심리익이다. 우리들은 어제날을 정확히 보고 오늘날은 노력하며 래일을 개척해나가자”고 하였다. “우리들은 손에 손잡고 천하의 어린애들이 아무른 근심 걱정없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 발전, 화목하고 행복한 살림터를 위하여 우리의 응당해야할 기여를 하자”고 하였다.

타께베 쯔또무는 답사에서 “김교장과 지구촌의 어린애들이 우리를 위하여 마련한 성대한 환영의식에 감사를 한다”. 그는 “2005년 처음으로 이 학교를 방문할때는 자민당 간사장을 담임했을 때라면서 그후부터2년에 한번씩 이 학교를 방문했고 이 학교 대표단의 사생들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키따미시의 문화군중예술관과 공동히 무대에 올라 공연했는데 조선총련민간단체와 시민단체들에게 깊은 친선적인 인상을 남겼다”고 하였다. “이런 친선활동이 있을 때마다 느끼게 되는것은 나라와 나라지간에 어떤 간격이 생기고 큰 모순이 있더라도 우리 민간에서 진심으로 교류를 하면은 어떤 오해라도 다 풀수있다”,“사람과 사람지간의 교류는 무었보다도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세월이 흐름을 피부로 느낀다면서 몇년전만 해도 어린애들이 이제는 큰 사람으로 자랐다. 중국의 꼬마들과 일본의 꼬마들이 더욱더 노력을 하고 진심으로 교류를 하고 우리의 지구촌이 더욱더 평화스럽고 아름답길 희망했다. “오늘 고향에 70명 친구들과 함께 이 학교를 방문했는데 비록 비가 내리지만 나의 생각은 비가오던 맑은 날씨던 우리는 우호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리석채조선족학교 새별예술단의 다채로운 환영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일본복장을 입고 시작한 "친선의 노래"로부터 일본노래, 일본춤으로 이어졌고 씩씩하고 우렁찬 소합창“옹헤야”로 이어졌다. 김창선교원의 일본노래“시토꼬료죠(知床旅情)”를 부르자 따께베 쯔또무는 감동되여 관람석에서 일어나 무대에 올라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공연중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학생들은 타께베 쯔또무 부부에게 선물로 “송령학수(松龄鹤寿)”공예품을 드렸다. 이어 이학교 졸업생인 김동림학생의 그림그리기 표연이 있었다. 그는 현장에서 타께베 쯔또무 부부의 그림을 생생히 그려 보여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나서 16명 학생들의 정채로운 장고춤으로 공연을 끝내고 래빈들이 다 함께 무대에 올라 사생들과 일본춤을 추면서 즐거움을 표하였다.

방문단은 이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을 드렸다. 그리고 꼬마안내원의 안내속에 학교의 유치원과 교정을 참관하였다. 3층회의실에서 벽에 걸려있는 타께베 쯔또무의 친필과 그가 이학교를 다녀온 소개를 보았다. 꼬마안내원의 청에 의해 타께베 쯔또무는 당장에서 붓을 날려 오늘 비가 내린다며 뜻깊은“청우동주(晴雨同舟)” 라는 제사를 써주었다. 이어 로동과를 참관했는데 어린학생들이 조선족음식들인 도라지짠지, 팥지짐, 김치 등을 만드는 장면을 구경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연변의 국가1급안무 허숙교수가 친히 문예공연을 지도하여 공연의 품위를 높여주었다. 이날 이 학교에서는 자질교육의 성과를 보여주었고 지구촌의 평화사자로 되자는 주제를 돌출하고 중일 두 나라 친선을 발전시키려는 념원을 충분히 표달 하였다(마헌걸 보도).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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