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부호인 만달그룹의 왕건림((王健林·사진) 회장이 프랑스 빠리 근교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해 디즈니랜드를 릉가할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이 문제에 대한 정통한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26일 이에 대한 공식발표가 이뤄질것이라고 보도했다.
왕건림회장은 하루전인 23일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만달그룹이 이번주에 "중대한 계약"을 발표할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었다.
닉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만달그룹의 새 계획은 빠리에서 동북쪽으로 약 16㎞ 떨어진 고네스마을에 '유로파 시티'라는 이름의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네스 마을은 르부르제와 드골공항 사이에 위치해있다.
중국 전역에 걸쳐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미국에서는 극 체인을, 스페인(에스빠냐)에서는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운영하는 만달그룹에 있어 이번 투자는 해외사업에 대한 왕건림회장의 야망이 커지고있음을 보여주는것이다. 만달그룹은 지난달 '고질라'를 제작한 레겐더리 엔터테이너를 35억딸라에 인수해 중국 최초로 할리우드의 주요영화제작사를 손에 넣었다.
유로파 시티건설은 2019년 시작돼 2024년 완공되며 부동산개발회사 임모찬이 공사를 맡을 예정이다. 테마파크 외에도 쇼핑센터와 워터파크 및 스노우파크, 스포츠시설, 공연장과 호텔 등도 공사에 포함된다. 그러나 임모찬의 대변인은 론평요구를 거부했다.
왕건림회장은 이 테마파크건설로 디즈니랜드를 뛰여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그는 지난달 무석과 광주에서의 만달그룹의 관광산업수입이 상해와 향항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수입을 넘어설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러한 왕건림회장의 계획은 지난 2014년 방문객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긴급지원을 받아야 했던 디즈니랜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만달그룹은 주력이던 부동산업에서의 수입감소로 점차 엔터테인먼트산업쪽으로 중심을 이동시키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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