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의한 은행카드정보 “루출” 조심해야(신문보기)
2014년 06월 20일 13:4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기자가 소미3 휴대폰으로 은행카드를 시험해보았는데 은행카드를 휴대폰의 뒤면에 놓자 휴대폰은 즉시 “뚜”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알리페이(Alipay, 支付宝)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들어가 은행카드번호, 전자현금잔액, 은행카드 사용회수와 최근 10차 거래내역을 현시하는것이였다.
“2014년 6월 11일 10시 53분 07초 500원 현금인출/현금지불”, “2014년 5월 26일 17시 20분 27초 196원 상품 또는 서비스”… 은행카드를 휴대폰 뒤면에 놓고 슬쩍 붙이기만 하면 은행카드 비번을 입력하지 않아도 휴대폰이 은행카드번호와 최근 10차 거래내역을 읽어낼수 있었다.
상기의 내용은 결코 고의적으로 과장하거나 날조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는 “인터넷상황”인것이 아니라 기자에 의해 실증된 “허점”이다. 소미, 삼성을 포함한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 기능을 가진 휴대폰들은 모두 IC칩 은행카드의 거래내역 등 정보를 읽을수 있다. 한 시민은 직접 체험해보고나서 “첨단과학기술이 진짜 무섭다! 은행카드 거래내역에 대해 휴대폰이 내 마누라보다 더 잘 알고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