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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 귀향창업인 한사화:“저의 능력으로 빈곤에서 벗어나렵니다”

2018년 11월 12일 09:5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룡성진 토산촌 한사화(43살)가 닭 사양업을 벌려 빈곤해탈의 꿈을 이루고 주위사람들을 이끌어 치부하고 있다.

토산촌 태생인 한사화는 아버지와 의지하면서 생활했는데 아버지는 농사수입으로 가정을 운영해왔다. 초중학력에 기술을 장악하지 못한 그는 집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000년 외지로무의 붐이 일자 그도 새로운 진로를 찾고저 고향을 떠나 내지로 향했다.

산동성으로 간 그는 여러가지 일을 찾아 했지만 학력이 낮은 리유로 마음에 드는 직장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남새와 과일 판매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낯선 타향이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그의 두 손으로 해나가야 했다. 하지만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는 차근차근 배우고 부지런히 탐색하면서 일개 일군으로부터 책임자로 발탁되였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는 첫 창업자금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안목도 넓혔다.

2009년, 귀향창업을 결심하고 고향에 돌아온 그는 그동안 달라진 환경, 자금의 부족, 기술의 결핍 등 어려움 앞에서 또다시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거듭 타산한 끝에 한사화는 100여마리의 병아리를 구매하고 닭사양을 시작했다. 신근한 노력으로 돈을 조금 벌었지만 뒤이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가정지출은 혼자 있을 때보다 몇갑절 늘었다. 사양규모를 확대하려 했지만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그는 평범하게 작은 닭사양장을 경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15년, 빈곤호로 평가된 한사화는 커다란 압력을 느꼈다. ‘아직 젊고 병들거나 재해를 입은 것도 아닌데 어찌 나라에서 주는 빈곤층부축 자금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누가 그의 집을 방문하든지 그는 한결같이 자기의 능력으로 빈곤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토산촌에서 빈곤층부축 대출금 활용 의제를 둘러싸고 토론할 때 사람들의 관심이 한사화에게 집중됐다. 촌지도부에서는 그에게 60만원의 대출금으로 닭사양대상을 발전시키는 과제를 맡겼다.

2016년 11월, 대출금을 받은 그는 주동적으로 빈곤호에서 퇴출하고 닭사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화룡시복원가금사양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20만원을 투입하여 시설을 조성했으며 5만원을 투입하여 지게차를 구입하고 남은 돈은 병아리와 사료를 구매하는 류동자금으로 썼다. 반달에 한번씩 2000마리의 병아리를 련속 6개월 구입하고 4개월간 병아리를 키워 출하하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처음 많은 병아리를 키우다 보니 뒤따르는 압력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병아리를 돌보고 판로를 찾아 동분서주했다. 거기에 기존의 사육경험이 은을 냈다. 지난해 그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맞았는데 2만마리의 닭에서 8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빈곤에서 벗어나는 꿈을 실현했다.

성공의 문을 열어젖힌 한사화는 고향사람들에게 치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그는 주동적으로 사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촌민들에게 기초설비를 마련해주고 관리기술도 전수해주면서 치부 선줄근 역할을 발휘했다. 지난해말에는 마을의 빈곤호에 3만 6000원의 배당금을 분배했으며 그의 견인하에 토산촌 촌민들은 치부의 길로 나아가고 토산촌 경제는 발전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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