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에 조선족 미녀 둘이 참가했다.
미스월드코리아 중국 조선족 미인대회에서 입상, 21일 본선에서 한국의 미녀들과 경염하게 된 원옥(21· 연변대 예술학원4)과 리은정(22·연변대 법률학4)이다.
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함께 합숙을 하며 후보자들과 경쟁하면서 우정도 나눌 수 있었다.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리은정과 원옥은 이날 저녁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2015 미스월드코리아·미스터월드코리아 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 리은정은 "미와 지혜를 겸비한 검사가 돼 법을 통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원옥은 "후회 없이 노력해 연변인으로서의 당당함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가수 손호영과 아나운서 정인영이 진행하는 본선무대에는 녀성 30명과 남성 10명 등 모두 40명이 오른다.
미스월드코리아 1위는 래년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2위는 1년 동안 평창 알펜시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미스월드코리아는 공정하고 투명한 미인대회로 정평나 있다. 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장인 피터 J 손(영국)은 국제금융계의 거물이다. 심사위원진에도 외국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 심사과정의 잡음을 원천차단했다.
대회실황은 KBS월드를 통해 12월6일 10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해외에 널리 알릴 전망이다.
다음달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리는 제65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는 지난해 미스월드코리아로 뽑힌 정은주(22·서울대)가 참가한다.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내셔널디렉터)는 "미스월드는 '의식있는 미인', '목적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 위드 어 퍼퍼스(Beauty With a Purpose)'로 여타 미인대회와 차별된다"고 강조했다.
력대 미스월드에서 한국대표가 거둔 최고성적은 2위(1988 최연희·미스코리아)다. 도경민(2011·미스월드코리아) 5위, 최윤영(1995·미스코리아)과 오은영(2005·미스코리아)은 톱6에 들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