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새로운 단위에 전근해갔는데 한 부문의 책임자가 나를 찾아와 겸손하게 내가 원고를 발표할 때 자기 “이름을 써넣어” 년말 심사시 점수를 벌게 해달라고 하는바람에 나로 하여금 어떻게 대답할지를 모르게 했다. 알아보니 이 “이름 걸기”현상은 많은 지방과 단위들에서 많이 나타나고있었다. 매번 년말심사를 할 때 일부 지방에서는 “선전사업”항목에 언제나 이른바 “원고발표”의 수량지표가 들어있다. 하지만 원고를 발표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더우기 이런 원고들은 늘 성적만 부풀려 말하고 그렇다할 내용이 없다. 하여 관계를 찾고 아는 사람을 찾으며 심지어 막무가내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름을 걸어달라고 청구한다.
여러가지 “이름 걸기”현상은 이루다 말할수 없다. 우선 원고를 발표하여 점수를 더하거나 혹은 원고를 발표하여 감형받는 규정이 합리한가를 론하지 않더라도 “이름걸기”의 본질은 바로 가짜와 허위조작이다. 당신의 로동이 포함되여있지 않거니와 당신의 수준을 대표하지도 않는데 왜 이름을 걸어달라고 하는가? “이름걸기바람”의 배후에는 우리가 확고부동하게 반대해야 할 기회를 타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심리상태와 형식주의의 페단들이 있다. 이런 기풍은 작긴 하지만 제거하지 않을수가 없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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