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회견
2018년 10월 09일 13:3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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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0월 8일발 신화통신(기자 온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는 8일 북경에서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를 회견했다. 쌍방은 중미관계에 대해 심층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미가 수교공동성명을 발표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0년 동안 중미 량국은 각자 모두 많은 변화가 발생했고 상호 래왕에서 거대한 리익을 얻기도 했다. 40년 동안 량국 관계의 발전에서 가장 심각한 경험과 계시는 중미가 뜻을 함께 하면 서로에게 유리하고 다투면 모두 손실을 본다는 것이였는데 협력은 쌍방의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중미관계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있다. 중국은 계속하여 평화발전을 견지하고 개혁을 부단히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나라가 강하면 기필코 패권를 쥐려 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발전진흥의 길을 걸을 것이다. 미국은 마땅히 중국의 발전방향을 정확히 보고 인식해야 하며 중국측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판과 중국의 핵심리익을 손상하는 잘못된 방법을 중단하고 중국측과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량국 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단단히 틀어쥐여야 한다.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발전하는 량호한 중미관계를 위해 힘쓸 것이며 자신의 주권, 안전과 발전리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다.
왕의는 중국의 중미 경제무역마찰, 대만, 남해 등 문제에서의 원칙립장을 상세히 서술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무역전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바 중국측은 계속하여 미국측과 담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지만 이 담판은 반드시 평등하고 성실하며 엄숙한 기초에서 진행돼야 한다. 중국은 모든 국가들의 자주적 선택을 존중하고 종래로 기타 국가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는바 이 일에서 우리는 광명정대하고 부끄러울 바가 없다. 중국측은 미국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세개 련합공보의 규정을 준수하고 대만과의 공식적인 거래와 군사련계를 중단하며 대만지역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국과 수교했거나 수교하려는 국가를 무리하게 간섭하지 말며 '대만독립'세력의 발전을 제대로 단속하고 제지하여 실제적인 행동으로 중미관계와 대만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
폼페이오는 중미는 많은 문제에서 뚜렷한 의견차이가 있지만 미국은 중국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고 중국을 봉쇄할 의향이 없으며 전면적으로 중국의 정책을 억제하지도 않았다. 미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개 경제체와 력량이 가장 강한 국가로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대하여 중대한 책임을 갖고 있다. 량측은 마땅히 소통을 강화하고 신임을 증진하며 규칙에 근거하는 기초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미국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중대 국제지역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