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고속기동용 포병로켓 시스템(HMARS)을 요르단에서 수리아 남부로 처음 배치했다고 CNN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MARS는 미군과 연합군의 훈련기지인 아트 탄프(At Tanf) 인근에 배치됐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전했다.
HMARS는 트럭 탑재 경량 다연장 로켓 발사기로, 사거리는 300킬로메터에 달한다. HMARS를 아트 탄프 린근에 배치했다는 것은 이 지역에서 미군 전투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연합군은 아트 탄프 인근 지역에서 친(親) 수리아 정부군과 잇따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곳은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지역이기도 하다.
HIMARS는 IS와의 전투를 위해 토이기와 요르단에서 이미 사용된 바 있고 현재 이라크에도 배치돼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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