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택사스주 한 흑인 대학생, 백인 경찰총에 숨져
2015년 08월 10일 09:2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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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택사스주 북부도시 알링턴에서 7일 새벽 19살난 흑인 대학생이 근무 중인 백인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알링턴 경찰측 책임자가 8일 저녁 보도발표회에서 밝힌데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7일 새벽 1시경, 경찰측은 짚차 한대가 자동차 판매전시청의 유리창을 뚫고 돌입했으며 차 도둑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후 49세 경찰관 브라드 밀러가 파트너와 함께 현장으로 갔으며 현장에서 크리스티안 태러라는 흑인 대학생이 전시청내 자동차 위에서 날뛰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태러더러 바닥에 엎드려 투항할 것을 요구했으나 태러는 거절하면서 도망치려 했고, 이때 밀러 경찰관이 태러를 향해 총을 4발 쏘았으며 4발 중 두발이 태러를 격중해 태러가 당장에서 숨졌다.
경찰측 책임자는 그들은 앞으로 10일 내에 비디오자료를 포함한 관련 자료를 발표할것이라고 표시했다. 밀러 경찰관은 현재 규정에 따라 강제로 행정휴가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흑인 대학생 태러는 택사스주 서부의 엔젤로주립대학교 2학년 학생dl다. 태러 가족들은 경찰측의 과도한 집법을 의심하고 있다. 미국 연방조사국은 이미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개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