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로씨야 대통령이 29일 법령에 서명하여 8월 6일부터 로씨야가 수입을 금지하는 농산품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법령을 위반하고 로씨야에 대해 제재를 실시하는 국가로부터 수입한 농산품과 원자재, 식품 등은 반드시 소각한다.
로씨야 농업부 관계자는 이런 농산품의 소각작업은 현재 협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로씨야 정부부처들은 육류, 치즈, 과일, 채소 등 일부 농산품들이 합리적으로 재활용되도록 하며 아울러 개별 농산품의 소각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도록 보장할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2014년 8월에 서명한 법령에 따라 로씨야는 앞으로 1년동안 로씨야에 제재를 실시한 국가로부터의 농산품과 원자재, 식품 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
이 조치는 유럽련합과 미국이 로씨야에 실시하는 제재에 대한 반제재 조치로 간주된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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